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전체인구의 10％를 넘어섰다. 2005년 발간된 ‘2010년 대한민국 트렌드’라는 책은 나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액티브시니어의 증가를 예견했다. 실로 나이들수록 강해지는 에이징 파워, 즉 나이보다 젊게 사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다.
일하는 기쁨! 활기찬 노후! 는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성동 고령자취업알선센터 에서는 근로능력이 있는 고령자들을 위해 맞춤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고령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취업알선으로 노년기 생활에 안정감을 고취시키고, 실질적 소득보장 및 여가선용을 도모해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60세 이상 건강한 구민과 고령자의 구직을 원하는 업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상담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일대일 심층상담을 강화하고, 구직자 토털케어시스템을 통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취업가능성을 한층 높혔다.
2010년 5월 현재, 2003년 4월 본 센터 개소 이후 약 2,700명의 취업을 희망하시는 구직자분들이 본 센터에 등록하였으며, 고령자 채용을 희망하는 약 1,500개소의 업체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인 구직과 관련하여 서울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25개 자치구의 △27개 취업정보센터 △20개 여성발전센터 △24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1개의 장애인취업센터의 구직자와 구인기업 정보를 일원화해 시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은 구직자가 등록한 취업센터에서만 일자리 알선을 받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가까운 취업센터 한 곳에만 구직등록을 하면, 서울시 산하 72개 취업지원기관으로부터 일자리 알선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훨씬 더 많은 취업기회를 갖게 됐다.
정부에서는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하여 구인 구직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동부에서 지정․지원하는 ‘고령자 인재 은행’이 있다. 현재 전국에 있는 52개 센터에서 고령자들을 위한 취업 상담 및 알선을 주로 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2010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근로,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하고, 관내기업들의 구인을 독려해 많은 주민들이 실업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성동고령자취업알선센터 ☎ 2294~0650, 2295-0650
제목: 일하는 기쁨! 행복한 노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