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구제금융법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기둔화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연중 최저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 3일 개천절 연휴로
휴장하면서 그간의 뉴욕증시의 낙폭을 한꺼번에 반영하고 있는 것도 지수의 하락폭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3.77포인트(-3.79%) 내린 1365.88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점으로 추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18일 1366.88까지 하락한 바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일제히 매도세를 나타내며, 각각
604억원, 1741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개인이 24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이들의 매물을 소화해내기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 매물도 큰 폭으로 쏟아지고 있다.
차익거래 1497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158억원 매수로 총
133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72포인트(-3.41%) 내린 417.38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nomy.co.kr
제목: [시황] 코스피, 대형호재 불구 연중 최저치..1365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