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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가을잔치의 마지막 무대인 한국시리즈가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정규리그 1위인 SK와 2위인 삼성이 또 한번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

초반부터 열기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이곳 문학야구장은 프로야구 가을잔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SK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삼성을 상징하는 파란색이 경기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앵커멘트]

프로야구 가을잔치의 마지막 무대인 한국시리즈가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정규리그 1위인 SK와 2위인 삼성이 또 한번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

초반부터 열기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이곳 문학야구장은 프로야구 가을잔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SK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삼성을 상징하는 파란색이 경기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2만 8,000 전좌석이 매진됐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포스트시즌 21경기 연속 매진 행진으로 야구인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부의 가늠자가 될 1차전 선발투수로는 SK는 김광현이, 삼성은 외국인투수 레딩이 나섰습니다.

기록만 놓고 보면 김광현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계투진이 강한 삼성의 특성상 오늘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기대됩니다.

현재 4회 초 삼성의 공격이 진행중입니다.

1회말 이호준의 적시타로 먼저 선취점을 뽑은 SK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초반 분위기만 놓고 보면 SK 선발 김광현의 구위가 좋아 보입니다.

삼성 타자들을 삼진과 범타로 돌려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은 왼손투수인 김광현을 공략하기 위해 타선에 변화를 줬습니다.

오른손 타자인 진갑용을 5번 타순으로 올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중심타선에 배치했던 왼손타자 채태인 대신 강봉규를 1루수로 내세웠습니다.

선발투수들의 팽팽한 대결 속에 경기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국, 앞선 포스트시즌 경기처럼 중반 이후 계투진 대결에서 승패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고 있는 문학야구장에서 YTN 김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