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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이후 북한이 첫 반응을 보였다.
31일 언론에 따르면 북한 대남경제협력 공식창구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는 천안함 침몰과 북한 연관성이 거론되는데 대해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사건 발생 엿새째인 이날까지 천안함 침몰과 관련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북한 측 인사들은 금강산 부동산 조사과정에서도 아직까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련 단둥(丹東)대표부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서해안 초계함 침몰 사고에 대해 중국 현지인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알고 있다"면서 "서해안에서 발생한 일이라면 중국, 일본도 있는데 왜 우리와 연관성만 강조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6일 밤 발생한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지난 29일 북한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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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안함 침몰 북 첫 반응 "어이없다!"
